문화
‘개집에 사는 여자’ 충격적인 실태 고발!
입력 2012-11-16 16:40  | 수정 2012-11-16 16:41


개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위기에 놓인 한 여자의 충격적인 실태가 MBN<추적 사각지대>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18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추적 사각지대>에서는 세상과 철저히 단절된 채, 어느 누구 하나 찾아오는 사람 없이 수십 마리의 개들하고만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한 여자의 충격적인 실태를 고발한다.

소도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참기 힘든 소음과 코를 찌르는 악취로 고통 받고 있다는 이웃주민들의 제보가 도착했다. 이는 다름아닌 수십 마리의 개 짖는 소음과 숨쉬기조차 힘든 악취.

제작진의 수차례 설득 끝에 여자와 수십 마리의 개들이 함께 살고 있는 충격적인 집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집안은 온통 개 배설물이 즐비할 뿐 아니라, 쓰레기들로 가득했다고. 또 천정 곳곳에는 크고 작은 벌레들이 기어 다니고, 심지어 목이 마른 개들은 화장실 변기 안에 있는 물까지 마시고 있는 상황. 이에 피부병은 기본으로 갖가지 병에 걸린 개들의 몸 상태는 최악이었다. 그곳에서 여자는 개들과 함께 뒤엉켜 살고 있었던 것.

오물로 뒤덮인 개집, 그곳에서의 삶을 고집하는 여자, 과연 도울 방법은 없는 것일까?

마치 개들을 자신의 가족같이 여기며 유달리 애틋해 보이는 여자, 그녀는 시종일관 개들과 함께 살기만을 고집하며 어떠한 도움도 거부하고 있었다. 그런데 개들을 향한 여자의 폭력이 포착되었다. 주인이 던지는 술병과 단단한 골프채로 맞은 개들은 정서도 불안정한 상태. 여자는 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걸까? 과연 여자에게는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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