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은행이 통화안정증권 이자비용 이 크게 늘어 3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나라당 윤건영 의원이 밝혔습니다.
윤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올 상반기 1조4천139억원의 적자를 보였으며, 이로써 지난 2004년 이후 올해까지 3년연속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올초 환율급락을 막기 위해 외환당국이 달러화를 대거 매입하고 이 과정에서 풀려나간 통화를 흡수하는 수단으로 통화안정증권을 계속 발행하면서 이자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상반기 한은의 통안증권 이자비용은 3조2천여억원으로 전체 비용 5조3천여억원의 60%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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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올 상반기 1조4천139억원의 적자를 보였으며, 이로써 지난 2004년 이후 올해까지 3년연속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올초 환율급락을 막기 위해 외환당국이 달러화를 대거 매입하고 이 과정에서 풀려나간 통화를 흡수하는 수단으로 통화안정증권을 계속 발행하면서 이자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상반기 한은의 통안증권 이자비용은 3조2천여억원으로 전체 비용 5조3천여억원의 60%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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