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태풍 '산산' 북상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감천항은 오늘 오후 1시, 북·신항은 오후 3시를 기해 '부두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감천항과 북항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하거나 하역 또는 수리를 받던 화물선 50여척은 모두 진해나 거제 등지로 피항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태풍이 최대 풍속이 초속 40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부두 운영사들에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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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감천항과 북항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하거나 하역 또는 수리를 받던 화물선 50여척은 모두 진해나 거제 등지로 피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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