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명민은 그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모습답지 않게 기운이 빠져있는 듯 해보여 여러가지 추측을 낳게 한다.
지난주 4회에서 ‘경성의 아침 방송 편성 확인서를 써주었던 문상일(윤주상) 드라마 국장이 비리연루로 구속되고 평소 앤서니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남운형(권해효)이 후임국장에 오르며 앤서니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상황.
앤서니가 잔머리를 써 편성 확인서를 다시 받으려는 속셈인지, 어떤 사고가 일어나서 병원에 있는 건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16일 일에 대한 의욕과 열망으로 포기를 모르는 앤서니가 그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위기를 넘기는지 지켜봐 달라”며 앤서니의 위기는 끝이 아니고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돈과 명예, 성공만을 쫓는 악명 높은 외주제작사 대표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순수함을 지닌 신인작가, 자신만의 세계관이 뚜렷한 최고의 한류스타 배우가 만나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그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