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선화 "백치미? 나 진지한 여자야"
입력 2012-11-16 10:46 

시크릿 한선화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한선화는 11월 15일 발간된 퍼스트룩과 인터뷰에서 "데뷔하자마자 '청춘불패'란 프로그램에 출연했어요.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점점 캐릭터가 굳어져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런 촬영에 많이 목말랐어요. 제가 어떤 표정을 지닌 사람인지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저도 때론 진지한 구석이 있다는 걸 말이에요"고 말했다.
또 현재 출연중인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대해 "연애관, 결혼관 등 자신의 숨겨진 인간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전 드라마도 잘 안 봐요. 내 속에서 리얼하게 뽑아내려고 하는 편이라서. '나'다운 걸 보여줄 때 즐거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한선화는 시크릿 활동을 통해 보여준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아닌 고혹적이고 고전적인 여인의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다크 브라운 컬러의 풍성한 웨이브 스타일로 한층 깊어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그는 클로즈업된 화보 속에서 내츄럴한 투명한 피부위에 일체의 아이 메이크업 없이 누드톤의 핑크 립스틱만을 발라 감수성 넘치는 여자의 한 때를 엿보게 했다.
시스루 블랙 미니 원피스와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매치한 후, 투명한 피부 톤 위에 레드 컬러 립글로스를 원 포인트로 연출, 깨끗하고 생기넘치는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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