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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충격! "안전벨트 안해 아이 유산…"오열
입력 2012-11-16 08:23  | 수정 2012-11-16 08:39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셋째아이를 잃은 가슴아픈 과거사를 고백했습니다.

14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혜정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아이를 잃었던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혜정은 30여 년 전 셋째를 임신했을 당시 남편과 친정아버지 댁에 들렸다 돌아가는 길에 뒤에서 차가 들이받았다”며 당시 이혜정은 남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안전벨트를 매고 있지 않았던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혜정은 사고의 충격으로 이혜정의 뇌막이 손상 돼 계속 구토를 했고, 뱃속의 아이 역시 위중한 상태였다”며 결국 아이를 지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아이의 낙태수술을 남편 고민환 산부인과 박사가 직접 집도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혜정은 그 후 십년 정도를 굉장히 괴로워했다. 내가 살면서 남편한테 정말 단 한 번 미안하다는 얘기를 한 게 그때다”며 여러분도 안전벨트 꼭 해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혜정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서 패널로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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