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실업수당 청구 '샌디' 여파로 급증
입력 2012-11-15 23:57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7만 8천 건 늘어난 43만 9천 건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대치로, 증가건수로는 지난 2005년 9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컸습니다.
실업수당 신청 급증은 허리케인 '샌디' 때문에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직장이 급증했던 탓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샌디의 여파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세가 몇 주일간 더 이어질 것이며 노동시장의 회복세에도 당분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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