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과 파트너가 되어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주로 남성적이고 선 굵은 모습을 보여왔던 김래원은 끝없는 허세와 속물 근성으로 똘똘 뭉쳐 있지만, 그 안에 열정과 인간미를 지닌 매력적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지대한이 김래원과 호흡을 맞춰 새로운 스타 탄생에 기대를 높인다.
또한 드라마 ‘골든 타임으로 인기몰이한 이성민이 유일한을 유일하게 지지하는 든든한 맏형 희석 역을,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의 진지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스크린, 예능, 드라마를 장악한 이광수가 유일한의 후배 정일 역을, 조안이 따뜻한 마음씨의 방송국 조연출 성희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15일 음악과 서로를 통해 성장해 가는 이색적인 두 남자의 이야기는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감동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