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특검 결과 일부 유감"…야당 "차기 때 재수사"
입력 2012-11-14 17:09  | 수정 2012-11-14 22:20
【 앵커멘트 】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해 청와대는 "수긍할 수 없다"며 조목조목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야당은 차기 정부 때 재수사를 천명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유감을 나타낸 특검 수사 결론은 먼저 경호처의 배임 혐의.

청와대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부지 가격을 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최금락 / 청와대 홍보수석
- "취감정평가 금액이라는 지극히 형식적인 기준만을 토대로 배임 혐의를 적용한 것은 일방적인 법률 적용이라고…"

이시형 씨의 증여 혐의도 진술만을 근거로 결론을 내렸다며 수긍할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과 안철수 캠프 측은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박용진 / 민주통합당 대변인
- "검찰 부실수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는 차기 민주정부의 수립 이후 반드시 실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청와대는 특검 수사가 종료된 만큼 공정한 대선관리와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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