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풍 산산 북상중 화요일 오전까지 피해 대비 필요
입력 2006-09-16 09:00  | 수정 2006-09-16 11:52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13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타이완 남동쪽부근 해상에서 한시간에 18km씩 북진 하고 있는데요, 태풍 산산은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해상과 부산 남동쪽해상을 지나 월요일 새벽에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따라서 토요일인 오늘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아지겠고 일요일인 내일은 남해안과 동해안이 태풍의 직적 영향권에 들어가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 따라서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60에서 최고 200mm이상의 큰비가 오겠고 남부와 영동에도 20~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중부지방은 5~30mm로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 특히 우리나라 주변의 해수온도가 높아 태풍의 힘이 좀처럼 약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이 완전히 물러가는 화요일 오전까지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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