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부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선정
입력 2012-11-14 10:37 
관절전문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지정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선정됐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의료기기관련업체에서 개발 중인 의료기기나 기존의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 의뢰 시 피험자를 모집해 시험을 진행하고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해 식약청에서 별도 지정받은 병원에서 검사를 통과해야 의료기기 허가가 가능하다.
식약청은 부민병원의 △행정적 인프라 △의료기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 △의료진의 우수한 의학/공학적 수준 등이 식약청에서 지정한 필요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
서승석 부민병원 의무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부민병원이 의료기기의 유효성 및 안정성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에 따라 입증할 수 있는 연구 중심 병원으로 공식 인증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병원, 수련병원으로서 진료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학술 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