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서 75만명 총통 퇴진 촉구 시위
입력 2006-09-16 11:17  | 수정 2006-09-16 12:19

천수이볜 대만 총통의 퇴진을 촉구하는 75만명 규모의 시위대가 총통부 청사를 에워싼채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스밍더 전 민진당 주석이 주도하는 100만 인민 반부패 운동본부는 '천 총통 퇴진'을 외치며 타이베이 중심가를 행진한 뒤 총통부와 총통 관저 주변을 에워싸는 포위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타이베이 경찰은 삼엄한 경계를 폈지만 시위는 예상과는 달리 별다른 물리적 충돌 없이 평온하게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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