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진흥원, 외국인 환자 유치전략 논의
입력 2012-11-13 13:52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의료분쟁 해결 등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8회째를 맞은 설명회는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최일선 실무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설명회는 지난 2009년부터 연 2회씩 진행되고 있다.
이들 6개 병원의 2011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총 2만 2192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12만 2297명)의 18%를 차지한다.

설명회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외국인환자 100만 명 시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 및 2013년도 사업계획(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 한동우 팀장)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 방안(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중앙아시아·러시아 지역 유치 성공사례(한양대병원 김대희 팀장) ▲중동 지역 유치 성공사례(서울대병원 정은희 실장) ▲아시아 지역 유치 성공사례(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인표 팀장) 등이다.
김기성 진흥원 단장(국제협력사업단)은 2015년 외국인환자 30만 명, 2020년 100만 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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