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공무원에게 리베이트를 주고 환자를 소개받아 부실 건강검진을 해온 병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010년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문정동에 건강검진 전문병원을 연 뒤 2,400여 명의 환자에게 부실 건강검진을 하고 1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임상병리사 52살 박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기업체 등 검진대상업체를 소개해주고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전 건강보험공단 공무원 59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건강보험공단 공무원이 병원에 환자를 소개해주고 리베이트를 받는 관행이 만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서울 송파경찰서는 2010년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문정동에 건강검진 전문병원을 연 뒤 2,400여 명의 환자에게 부실 건강검진을 하고 1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임상병리사 52살 박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기업체 등 검진대상업체를 소개해주고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전 건강보험공단 공무원 59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건강보험공단 공무원이 병원에 환자를 소개해주고 리베이트를 받는 관행이 만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