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검찰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 속하는 S&P와 피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탈리아의 미켈레 루지에로 검사는 "두 신용평가사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부당하게 강등해 시장을 교란했다"며 S&P의 전·현직 임원 5명과 피치 직원 2명을 기소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에 대한 유로존 국가들의 비판은 계속 제기돼 왔지만,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신용평가사가 사법처리에 직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S&P는 "우리 역할은 공적이고 투명한 잣대로 결정된 신용도에 대해 독립적 의견을 내놓는 것"이라며 "이탈리아 검찰의 주장은 근거도, 실익도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미켈레 루지에로 검사는 "두 신용평가사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부당하게 강등해 시장을 교란했다"며 S&P의 전·현직 임원 5명과 피치 직원 2명을 기소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에 대한 유로존 국가들의 비판은 계속 제기돼 왔지만,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신용평가사가 사법처리에 직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S&P는 "우리 역할은 공적이고 투명한 잣대로 결정된 신용도에 대해 독립적 의견을 내놓는 것"이라며 "이탈리아 검찰의 주장은 근거도, 실익도 없다"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