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효신 제대 후 첫 단독공연‥`전쟁 끝` 의미심장 타이틀
입력 2012-11-13 10:01 

지난 9월 24일 군복무를 마친 가수 박효신이 2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박효신은 12월 28일 2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워 이즈 오버(War is over)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전쟁은 끝났다'는 뜻의 이번 공연은 그동안 박효신이 군 복무와 군 복무 중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으로 마음 고생을 했던 상황들을 표현하고 있는 듯 보이는 타이들이다.
이번 공연에서 박효신은 발라드 가수라는 한계를 넘어 스탠딩 공연을 선보인다. 보다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고, 보다 관객들과 하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인 것.

또 그가 이번 공연을 통해 노래하고 싶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대형 무대는 플로어 전체를 360도 둘러싸는 피스 심볼(Peace Symbol) 형태로 제작된다. 관객이 그 어디에 있든지, 박효신이 직접 곁으로 찾아가 다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
박효신 측은 "이번 공연은 박효신이 데뷔 후 13년 동안 보여줬던 라이브 무대, 특히 지난 2009년-2010년 뜨거운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던 '기프트'(Gift) 라이브 투어의 명맥을 잇는 공연이다. 박효신이 보여줄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집대성한 최고의 콘서트로 꾸며질 것"이라고 기대감은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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