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검찰 조사받고 귀가
입력 2012-11-13 03:28 
검찰 간부 김 모 씨의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는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과 유 회장의 동생 유순태 EM미디어 대표를 피의자신분으로 잇따라 소환 조사했습니다.
유 회장은 '김 검사를 동생인 유순태 씨와 함께 만난 적이 있는지', '그룹자금을 김 씨에게 건넸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았습니다. 할 말 없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말한 뒤 자리를 떴습니다.
특임검사팀은 유 회장 형제를 상대로 김 검사에게 건넨 돈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진그룹은 김 검사에게 6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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