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
입력 2006-09-15 15:22  | 수정 2006-09-15 17:05
이번주 서울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셋값도 매물 부족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격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엄성섭 기자의 보돕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이번 주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 0.13%, 신도시 0.1%, 수도권 0.26%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보다 가격 상승폭이 더 커진 것입니다.

서울의 경우 가격이 비교적 싸고,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 위주로 가격 상승폭이 컸습니다.

강북이 0.51%, 금천 0.48%, 동작 0.37%, 광진 0.36%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물건이 부족해지면서 소형평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올라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24평형은 한주 동안 500만원, 33평형은 750만원 정도 올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파주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으로 파주시가한주 동안 0.79%나 상승했습니다.

전세시장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0.31%, 신도시 0.12%, 수도권 0.35%씩 올랐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북의 전셋값이 0.83%나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고 금천구와 광진구, 마포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이 0.54%로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천가구 이상 대단지의 20, 30평형대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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