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주 코스피 재정절벽 우려 지속
입력 2012-11-12 05:07  | 수정 2012-11-12 08:05
【 앵커멘트 】
미국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글로벌 증시 분위기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일정을 박상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번주도 여전히 재정절벽 앞에 선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백악관과 의회 모두 재정절벽 현실화를 막아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말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의회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정부지출 자동감축과 세금 인상을 차단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미국에서는 14일 지난달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주 후반 연방은행총재들의 연설이 있습니다.

2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연말에 종료될 예정인 만큼 후속 방안에 대한 발언에 관심이 높습니다.

그리스 재정 이슈도 막바지 국면을 맞습니다.

지난주 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한 데 이어 11일에는 예산안 승인을 위한 표결이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12일과 13일 열리는 EU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집행의 구체적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당대회가 14일에 막을 내리고, 이튿날인 15일 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가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국가부주석은 후진타오 주석에게 총서기직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미 알려진 수순으로 형식적인 이벤트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M머니 박상정입니다. [aurap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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