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헤어진 여자친구 불러달라"며 대학생 자살소동
입력 2012-11-10 22:41 
울산의 모 대학교 학생인 25살 김 모 씨가 건물 6층에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이다가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김 씨는 오늘(10일) 오전 5시 20분쯤 "헤어진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새 남자친구를 불러달라"며 112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김 씨는 최근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모습을 보고 배신감을 느껴 소주 3병을 마신 뒤 학교 건물로 올라갔습니다.
경찰은 건물 난간에 있던 김 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김 씨를 제압했고 자살소동은 1시 50분 만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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