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용차 뒤집혀 20대 5명 사상…사건·사고
입력 2012-11-10 20:04  | 수정 2012-11-10 21:22
【 앵커멘트 】
오늘(10일) 새벽 승용차가 도로 난간을 들이받아 20대 젊은이 5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황재헌 기자입니다.


【 기자 】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가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

아래 지하차도에선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오늘 새벽 충북 청주에서 승용차가 지하차도 위 난간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충격을 입으면서 차가 앞쪽으로 기울어져서 앞쪽으로 전도됐어요, 좌우가 아니라."

차 안에 있던 23살 홍 모 씨 등 20대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동삼동의 조도.

멀리 다리를 다쳐 바위에 겨우 걸터앉은 남성이 보입니다.

구조대가 가까스로 다가가 남성을 들것에 눕혀 고정한 뒤 헬기로 옮깁니다.

이 남성은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다 추락해 무릎이 부러진 상태였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택 2층 창문으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집 안은 새까맣게 불타버렸습니다.

오늘(10일) 아침 6시쯤 서울 미아동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주택에 살던 5명은 구조됐지만 33살 오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시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