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차츰 비…일요일 낮 기온 뚝
입력 2012-11-09 21:23  | 수정 2012-11-09 21:36


<1> 그동안 수험공부에 지친 자녀와 함께 가을 낭만이 가득한 낙엽 거리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까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광진구 능동로는 가로수길이 2킬로미터까지 쭉 이어져있어 가을 색을 만끽할 수 있겠고요, 보라매 공원도 은행나무가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낙엽 산책로 걸으시면서 가족들과 가을 추억 만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비 언제> 주말인 내일 낮까지는 나들이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선 아침 일찍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충청과 남부에, 모레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우 예상> 비는 일요일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최고 60밀리미터 정도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 5에서 4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일기도> 동해안은 밤새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차츰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겠습니다.


<중부>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한낮 기온은 약간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남해안 지방은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겠습니다.

<주간> 일요일 낮부터 부쩍 쌀쌀해지면서, 다음 주 중반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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