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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 웃고 하늘 울고 …희비 엇갈린 골프 여왕
입력 2012-11-09 20:04  | 수정 2012-11-10 09:32
【 앵커멘트 】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KLPGA대회인 MBN 김영주 골프 여자오픈이 제주에서 막을 올렸는데요.
상금왕을 다투는 김자영과 김하늘이 첫날부터 희비를 달리했습니다.
전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자영이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날립니다.

정확한 거리 계산을 위해 모든 신경을 집중합니다.

전반을 1언더파로 마무리한 김자영은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낚은 김자영은 선두에 세 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김자영 / 넵스
- "실수가 없어서 보기를 안 했어요. 만족스럽고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아서 3언더파 친 것 같아요."

김하늘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고전했습니다.

버디 3개와 함께 보기도 4개나 기록하며 공동 41위로 쳐졌습니다.

▶ 인터뷰 : 김하늘 / BC카드
- "제 마음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힘든 경기 했고요. 그린에서 힘들었어요."

양제윤이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위에 올랐고, 김초희가 6언더파로 깜짝 선두를 달렸습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초대 챔피언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MBN 김영주 골프 여자오픈은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선명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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