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케이블의 역습, ‘해선’ 제작진 만든 최초 일요예능 첫선
입력 2012-11-09 18:10 

케이블 최초 대형 일요버라이티 ‘세얼간이+로맨틱&아이돌 편성
케이블채널 tvN이 드라마 이어 이번엔 예능 사냥에 나선다.
tvN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N tvN이 오는 11일 오후 첫 방송된다.
‘더 로맨틱&아이돌와 ‘세 얼간이로 구성된 ‘일요일N tvN는 지상파의 고유영역으로 치부돼오던 일요일 저녁 시간대로 파격 편성돼 케이블 예능의 새 역사를 쓸 예정이다. KBS2 ‘해피선데이와 MBC ‘일밤, SBS ‘일요일이 좋다 과 같은 격으로 케이블에서도 주말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최초로 구축한 셈이다.
이번 ‘일요일N tvN 편성은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서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하고 주말 예능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에 따른 것. 세부 편성에서도 각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새로운 액자 식 구성을 시도해 시선함을 더했다.
지상파 스타 PD들의 대거 영입으로 연일 흥행몰이에 성공중인 tvN이 본격적인 예능 제압에 나선 것.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을 주축으로 한 ‘세 얼간이는 ‘1박2일 원조 멤버들의 재결합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더 로맨틱&아이돌 역시 3박4일의 낯선 여행담을 깊이 있게 다뤄 기대감을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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