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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시비’ 박진영, 재판 후 첫 공식석상 ‘위트 여전해…’
입력 2012-11-09 14:46 

‘표절 시비에 휩싸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0)이 법정 출두 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박진영은 9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K팝스타2 ‘심사위원 기자간담회에 밝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푸른색 상의 재킷에 검은 정장 바지를 입고 등장한 그는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금세 페이스를 찾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여유로움을 뽐냈다.
박진영은 ‘K팝스타2 녹화를 시작하면서 가장 마음이 들 뜬 심사위원”이라며 한국에 돌아와 가진 첫 일정이었다. 녹화장에 앉아 있는 것부터 보아, 양현석을 만난 것 등 모든 것들이 설레고 흥분되고 재미있었다. 기대하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스타가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 정말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는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오디션을 통해 오래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노래를 부를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가장 큰 성과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박진영은 보아, 양현석과 함께 ‘K팝스타2와 관련, 다양한 심사기준 및 변화 사항 등을 소개했다.
한편, 박진영은 ‘썸데이는 작곡가 김신일의 노래 ‘내 남자에게(가수 애쉬)를 표절했다는 혐의로 손해배상 민사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 7일 자신의 노래 ‘썸데이 표절과 관련 서울 지방법원에 직접 나타나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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