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부산' 문재인 '광주' 안철수 '노동계'
입력 2012-11-09 05:04  | 수정 2012-11-09 06:01
【 앵커멘트 】
오늘(9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광주를 방문해 대선 주요 승부처를 공략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노동계의 표심을 잡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한 달여 만에 부산을 방문합니다.

민주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고향을 찾아 단일화 바람을 차단한다는 전략입니다.

'2차 국민행복투어' 지방 방문 첫 행보로 자갈치시장과 채용박람회 등을 찾을 예정인데, 지역 공약 발표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문재인후보는 이틀째 호남에 머물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단일화 승패의 열쇠를 쥔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텃밭 공략에 총력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소방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 소방서를 방문한 뒤 광주지역 9개 대학 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안철수 후보는 민주노총·한국노총을 잇달아 방문합니다.

단일화를 앞두고 문 후보에 비해 다소 열세로 평가받는 진보층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노동계 껴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과 조언을 전담할 국가안보포럼 간담회에도 참석합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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