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콘돌리자 라이스 친밀감 표현 '구설수'
입력 2006-09-15 10:32  | 수정 2006-09-15 10:32
절친한 우방국 인사들에게는 극도의 친밀감을 표시하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이런 친밀감 표시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가는 곳마다 염문을 뿌리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독신인 라이스 장관은 최근 캐나다를 방문한 자리에서 역시 독신인 피터 맥케이 캐나다 외무장관과 만나 데이트에 가까운 친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라이스 / 미 국무장관
- "커피값은 내가 내겠다. (맥케이)아니다. 이번에는 내가 낼 차례다.(커피가게 직원)커피값은 무료로 해 드리겠다."

절친한 우방국의 인사들에게는 극도의 친밀감을 표시하는 라이스 장관은 과거 영국과 이탈리아 방문 때도 외무장관들과의 지나치게 친근한 모습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

시카고 등 복잡한 대도시 도심 지역에서 편리하게 사용된 순찰 스쿠터에 리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제작업체인 세그웨이사는 바퀴가 돌발적으로 역회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판매된 2만 3천 500대의 전자 스쿠터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대도시 경찰관들은 안전이 확인된 제품이 나올 때까지 당분간 예전처럼 걸어서 순찰을 돌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

26살 클라우디아 미첼 씨가 새로 얻은 팔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팔은 생각만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의수입니다.

미첼 씨는 2년전 교통사고에서 팔을 잃은 이후 처음으로 바나나를 집고 스테이크를 자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개발된 이 인공지능 의수는 전쟁에서 팔, 다리를 잃은 군인들에게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미 국방부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개리 매튜스 주니어가 1회초 안타를 치고 나간데 이어 2회초 타석에서는 2타점 2루타를 쳤습니다.

4회초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 모두의 시선은 득점하는 주자보다도 3루까지 달린 매튜스에게 모아집니다.

홈런 한 개만 추가하면 사이클링 히트의 대기록이 세워지게 됩니다.

바로 6회초에 친 공, 좌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매튜스, 안타에서 홈런까지 순서대로 차례로 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14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

유에파컵 예선 1라운드 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의 팔레르모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검은색 경기복의 팔레르모, 안드레아 카라치올로가 전반 종료 직전 득점을 올리면서 앞서나갔고 결국 1대 0으로 귀중한 원정 1승을 올렸습니다.

프랑스 리그의 올림피크 마르세유도 체코의 믈라다 볼레슬라브를 맞아 하비브 바모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