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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소' 한성주 측…"대국민 사기극 끝났다!"
입력 2012-11-08 14:01  | 수정 2012-11-09 08:19

방송인 한성주 측이 승소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8일 한성주 측 법률대리인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소송 자체가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고 심지어 소송을 방해하기 위해서 온갖 언론 플레이를 일삼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크리스토퍼 수 측은 7명의 남자가 있었다는 등 자극적인 언론 플레이를 일삼아 왔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한성주가 큰 상처를 입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간의 재판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며 소송비용은 원고가 전액 부담한다”며 한성주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두 사람은 연인관계였으므로 명품가방과 시계 등을 결혼을 빙자해 편취했다고 볼 수 없다”며 감금 폭행했다는 주장도 대부분 원고 본인이나 원고 측 증인의 주장을 근거로 했다. 폭행 증거도 찾을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크리스토퍼 수 측은 지난해 12월 한성주를 상대로 결혼 빙자 및 감금 집단 폭행혐의로 5억원의 위자료와 피해보상액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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