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각 가스배관 이음새 5곳 이상 결함"
입력 2006-09-15 10:22  | 수정 2006-09-15 10:22
서울 종로경찰서는 종각역 지하상가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한 현장 조사결과, 냉난방기 연소기로부터 지상으로 연결된 배관 이음새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서울시관리공단, 가스안전공사 등과 2차 현장조사를 벌이면서 지하2층 기계실에 설치된 냉난방기 연소기에 연막탄 3개를 집어 넣은 결과 지상으로 연결된 배관 이음새 5곳 이상에서 연기가 새어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지난 2003년 연소기와 연결된 배관을 리모델링한 설계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부실공사 여부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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