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수다` 라리사, 성인연극 출연 "韓 국적 취득"
입력 2012-11-08 13:07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러시아 출신 모델 라리사가 성연연극에 출연한다.
라리사는 11월16일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개막하는 '교수와여제자3-나타샤의귀환'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라리사는 성인연극 '교수와여제자3-나타샤의귀환'에 출연하게된 동기에 대해 "예전부터 꿈꿔왔던 게 연기자"라고 밝혔다.
이어 "동료와 지인들은 성인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라고 했지만 대본을 보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다. 노출연기가 많은 역이라 처음엔 고민했지만 대본이 너무 마음이 들어 결정한것 같다"고 설명했다. 라리사는 이 연극에서 전라 연기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또 한국국적을 취득한 사실을 밝히며 "대한민국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영원히 하기 위해서다. 외국인 신분으로 활동하면 여러 불편 한 적이 많았다. 작년엔 주민등록증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교수와여제자3-나타샤의귀환'은 12일 오후 2시 비너스홀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16일 정식 개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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