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TE 연결]"수능 잘 보도록"…부모도 긴장
입력 2012-11-08 12:03  | 수정 2012-11-08 14:54
【 앵커멘트 】
오늘 수능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수험생만큼이나 학부모들의 긴장도 한시를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험 당일까지도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LTE 영상통화로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 조계사에 나와있습니다.

수능 당일인 오늘까지도 이곳에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111일간 수험생을 위해 열린 화엄성중 법회에는 자녀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로 연일 법당이 꽉 찼다고 하는데요.

다리가 불편하지만, 손자를 위해 기도하는 할머니에서부터 직장에서 잠깐 짬을 내 기도하러 온 아버지까지.


시험 시간 동안 기도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를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수험생 자녀를 위해 기도하러 오셨다고요? 매일 이렇게 기도하러 오셨나요?

질문 2. 자녀분이 시험 끝나고 나오면 제일 먼저 무슨 말해 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님의 마음이겠죠?

수험생 여러분, 시험 끝나고 부모님께 "그동안 수고하셨다."라고 큰절 한번 올리면 부모님들께는 그것만으로도 보답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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