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게임 상품권 인쇄업체 8곳 압수수색
입력 2006-09-15 10:07  | 수정 2006-09-15 11:17
사행성 게임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어제 일부 상품권 인쇄업체가 가짜 영수증 등을 발급해 발행업체의 비자금을 조성해 준 단서를 잡고 8개 인쇄업체의 사무실과 공장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 업체가 미인증 '딱지 상품권'을 발행하거나 영수증 허위 발급, 리베이트 제공 등의 방법으로 발행업체의 비자금을 조성해 준 정황을 확보하고 조만간 인쇄. 발행업체 대표 1∼2명을 횡령 등 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금까지 '바다이야기'와 '황금성' 제작ㆍ유통과 관련해 범죄수익으로 추정되는 천200여억원을 보전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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