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양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원외 지역원장 회의에서 "정치와 정당혁신의 첫걸음이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는 것이고 안 후보 측에서 기성정치와 민주당의 특권을 내려놓는 것을 요구해 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 논의와 별개로 국회의원 공천권을 각 시도당으로 이관하는 등 중앙당 분권화 방안 등은 민주당 자체 개혁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후보가 최종 선택될 때까지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단일화 후보가 누구로 되더라도 잘될 것이란 안일한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문재인 후보는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원외 지역원장 회의에서 "정치와 정당혁신의 첫걸음이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는 것이고 안 후보 측에서 기성정치와 민주당의 특권을 내려놓는 것을 요구해 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 논의와 별개로 국회의원 공천권을 각 시도당으로 이관하는 등 중앙당 분권화 방안 등은 민주당 자체 개혁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후보가 최종 선택될 때까지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단일화 후보가 누구로 되더라도 잘될 것이란 안일한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