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맨유 웃고, 메시 울고
입력 2012-11-08 10:49 
【 앵커멘트 】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가 기성용의 전 소속팀 셀틱에 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셀틱이 전반 21분 빅토르 완야마의 헤딩골로 앞서갑니다.


바르셀로나는 득점 기회에서 번번이 아쉬움만 삼킵니다.

셀틱은 후반 38분 토니 와트의 골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뒤늦게 한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충격 패에도 승점 9로 G조 1위를 지켰고 셀틱은 승점 7로 2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H조 경기에서 브라가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조별리그 4승, 승점 12를 기록한 맨유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에 오릅니다.

첼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E조 4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습니다.

첼시는 샤흐타르와 장군과 멍군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후안 마타의 왼발 코너킥을 교체투입된 모세스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샤흐타르 골망을 갈랐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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