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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 "북, 올해 식량 80만톤 부족"
입력 2006-09-15 09:47  | 수정 2006-09-15 09:47
장 피에르 드 마저리 세계식량계획 평양사무소 대표가 올해 북한의 식량부족량이 80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드 마저리 대표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7월 발생한 홍수로 인해 생산량이 약 9만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하고 남한의 북한에 대한 지원이 중단됐다고 지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저리 대표는 또 북한이 연간 식량 필요량이 530만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80만톤은 상당한 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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