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배우 고아라가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고아라는 7일 오후 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여, "좋은 기회로 르완다를 가게 됐는데 내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며 꼭 다시 아프리카를 찾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고아라는 "르완다는 내전이 있어서 과부 혹은 고아들이 정말 많은데, 가난 때문에 병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다"면서 "앞으로 아프리카를 자주 방문해서 어린 생명이 죽어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알렸습니다.
이어 그녀는 "먹는 것부터 행동하는 것까지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며 "밤에는 불이 없어서 정말 깜깜했는데 그곳에 꼭 빛을 밝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고아라는 지난 2003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유명세를 탔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