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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전문직 무더기 세금 탈루
입력 2006-09-15 09:42  | 수정 2006-09-15 09:41
의사와 변호사, 세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대규모 세금 탈루 사실이 무더기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재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건강보험료를 탈루한 5천796명중 40%에 해당하는 2천311명이 특별지도점검 이후 소득액을 정정신고 했지만 국세청에는 이보다 낮은 소득액을 허위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전문직 2천300여명의 연간 소득 축소신고액 규모는 19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고 특히 소득이 아예 없다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도 588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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