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선] 오바마, 재선 성공…오하이오 승리 결정적
입력 2012-11-07 17:14 
【 앵커멘트 】
오바마 대통령이 4년 더 미국을 이끌게 됐습니다.
오하이오 등 경합주에서의 승리가 결정적이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정성기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 질문 1 】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군요?


【 기자 】
네,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CNN을 비롯한 주요 언론들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1시쯤부터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을 확실시했습니다.

현재는 개표가 거의 끝난 상태고요, 오바마 대통령이 30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06명을 확보한 롬니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당선을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의 과반수인 270명을 훨씬 넘어선 압승입니다.

개표 초반 초접전을 펼치던 두 사람은 오바마가 주요 경합지역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판세가 조금씩 기울어졌습니다.

관심이 집중됐던 오하이오에서도 오바마는 출구조사부터 줄곧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다른 경합지로 꼽혔던 플로리다와 뉴햄프셔, 버지니아에서도 역시 오바마가 롬니를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락 연설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국민으로 흥망성쇠를 함께 할 것"이라며 국민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선과 함께 치러지고 있는 미 연방의원 총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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