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신형 콰트로포르테 공개…“더욱 세련돼졌다”

세련미 넘치는 마세라티의 최고급 세단이 공개됐다.

마세라티는 6일(현지시간), 내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신형 콰트로포르테의 사진을 공개했다.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를 대표하는 고급 세단이자 가장 판매량이 많은 주력 모델이다. 신형 콰트로포르테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피닌파리나 디자인 출신의 로렌조라마치오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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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더욱 세련돼졌다. 마세라티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대로지만 헤드램프가 더욱 날렵하게 디자인됐고 앞범퍼도 스포티해졌다. 물 흐르듯 유연한 바디라인과 쿠페형 스타일을 적용돼 옆모습은 한층 세련돼졌다.

뒷모습은 세로형 테일램프가 가로형으로 변경돼 차체가 더욱 넓어 보인다. 클래식한 멋은 사라졌지만 더욱 강인한 면모를 뽐낸다.

마세라티 신형 콰트로포르테 실내 마세라티 신형 콰트로포르테 실내

실내 디자인은 더욱 간결해졌다. 터치 컨트롤 시스템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기어노브는 BMW, 기아차 K9에 적용되는 스타일과 비슷하다.

페라리가 개발한 4.7리터 V8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5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세라티 신형 콰트로포르테에 장착되는 4.7리터 V8 엔진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판매가격은 1억9540만원에서 2억4090만원이다. 가장 비싼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S는 4.7리터 V8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4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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