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S, MSN메신저 내년 서비스 중단
입력 2012-11-07 15:39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MSN메신저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오는 2013년 3월까지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지난해 5월 이베이에서 사들인 스카이프로 메신저 기능을 통합할 계획입니다.
MSN메신저는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해 2005년 '윈도 라이브 메신저'로 이름을 바꾸면서 사진 전달, 화상통화 등을 계속 추가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이후 미국에서 '윈도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 수는 48%나 줄어든 반면, 스카이프 메신저 이용자는 계속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MS는 기존 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스카이프와 통합하고, MS 계정이나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스카이프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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