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 대통령 "대북 제재 말할 단계 아니다"
입력 2006-09-15 04:42  | 수정 2006-09-15 08:21
노무현 대통령은 대북 제재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이미 북한에 대해 사실상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고 국제 사회와 미국도 그러하다며 현 단계에서 새삼스럽게 제재를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진 뒤 언론 회동에서, "지금 6자 회담을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북한에 제공하기로 했던 쌀과 비료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해 놓은 상황은 사실상 제재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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