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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북, 미 대북 응징때 남한 공격"
입력 2006-09-15 04:37  | 수정 2006-09-15 04:37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94
년 북핵 위기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북한을 응징할 경우 북한은 여전히 남한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94년 당시 자신은 미국이 북한을 응징하고, 김일성 당시 북한 주석을 계속 규탄할 경우 한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확신했으며, 북한은 여전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당시 주한 미군의 게리 럭 사령관이 만일 북한이 미국의 응징에 대응할 경우 하룻밤에 100만명 이상이 숨질 것이라고 말해주었으며, 이에 따라 북한행을 결정했었다고 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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