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가격이 낮춰지면서 시장은 더욱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작년 처음으로 연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더니, 올해는 10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말까지는 1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는 올 연말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3천만원대 수입차는 다양하지 않았다. 수입 소형차를 겨우 구매할 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입차 가격 문턱이 계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업체의 공격적 마케팅도 더해져 젊은 소비자들까지 유혹하고 있다.
6일,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탑라이더는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3천만원대 이하의 수입차 중 추천하는 차 10대를 선별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3천만원대 이하의 수입차는 약 50여종에 달한다. 소형차에서부터 대형차, SUV, 오픈카까지 차종도 다양하다.
아래는 탑라이더가 추천하는 3천만원 이하의 추천 수입차량 TOP10.(가격순)
◆ 폭스바겐 골프 : 3060만원~4180만원
폭스바겐 골프는 오랜 시간 동안 국내 소형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실용성이 높고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독일차여서 인기가 높다. 엔진 라인업도 다양하다. 연료효율성이 극대화된 모델이 있는가 하면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모델도 있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충분하다. 내년 신형 골프가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다.
폭스바겐 골프
◆ 도요타 프리우스 : 3125만원~4070만원
도요타 프리우스는 여성 운전자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차다. 무난한 디자인에 조용한 실내, 도요타의 우수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도 우수하다. 도심 주행에 특화돼 출퇴근용으로 이보다 적합한 차량도 드물다. 라인업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장점도 있다.
도요타 프리우스
◆ 혼다 CR-V : 3230만원~3620만원
어코드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CR-V는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판매량이 높은 일본차는 대개 큰 단점 없이 무난한 성능과 품질을 갖췄다. 가격대비 상품성이 높고 잔고장이 적은 점도 장점이다.
혼다 CR-V
◆ 도요타 캠리 : 3350만원
도요타의 주력 차종인 캠리는 국내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언제나 경쟁차종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도 국산 준대형차 수준으로 낮아져 국산차까지 위협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차량인 만큼 디자인이나 차량 세팅이 보편적이라 처음 타는 사람도 이질감이 적다.
도요타 캠리
◆ 닛산 알티마 : 3350만원~3750만원
알티마는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함께 일본 3대 중형차로 인기가 높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모델은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차체나 실내공간이 크게 늘어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
닛산 알티마
◆ BMW 1시리즈 해치백 : 3380만원~4650만원
BMW의 3천만원대 차량인 1시리즈 해치백은 낮은 가격에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후륜구동 방식이 적용됐고 실용성과 경제성도 높다. 소형차의 대표주자 골프를 위협하기 충분하다.
BMW 1시리즈 해치백
◆ 폭스바겐 티구안 : 3690만원~4670만원
티구안은 가장 폭스바겐다운 SUV다. 낮은 가격, 우수한 연비, 실용성과 안전성을 갖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수입 SUV다. 차량을 인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폭스바겐 티구안
◆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 3750만원~4210만원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겨적인 가격을 책정해 B클래스를 출시했다. 3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벤츠지만 벤츠는 벤츠다.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부드러움과 꼼꼼함은 그대로다.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 포드 토러스 : 3775만원~4455만원
포드 토러스는 3천만원대의 가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입 대형차다. 가격대비 성능이나 가치는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미국차 특유의 엉성함도 많이 개선됐다. 본격적으로 국산 대형차와 경쟁할 가격이 책정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포드 토러스
◆ 미니 로드스터 : 3890만원~4420만원
미니의 2인승 오픈카도 3천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니 로드스터는 소형 스포츠카를 지향하고 있기 운전재미가 뛰어나다. 낮은 가격의 오픈카 중에서는 단연 눈에 띈다.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장점도 있다.
미니 로드스터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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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는 올 연말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3천만원대 수입차는 다양하지 않았다. 수입 소형차를 겨우 구매할 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입차 가격 문턱이 계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업체의 공격적 마케팅도 더해져 젊은 소비자들까지 유혹하고 있다.
6일,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탑라이더는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3천만원대 이하의 수입차 중 추천하는 차 10대를 선별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3천만원대 이하의 수입차는 약 50여종에 달한다. 소형차에서부터 대형차, SUV, 오픈카까지 차종도 다양하다.
아래는 탑라이더가 추천하는 3천만원 이하의 추천 수입차량 TOP10.(가격순)
◆ 폭스바겐 골프 : 3060만원~4180만원
폭스바겐 골프는 오랜 시간 동안 국내 소형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실용성이 높고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독일차여서 인기가 높다. 엔진 라인업도 다양하다. 연료효율성이 극대화된 모델이 있는가 하면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모델도 있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충분하다. 내년 신형 골프가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다.
◆ 도요타 프리우스 : 3125만원~4070만원
도요타 프리우스는 여성 운전자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차다. 무난한 디자인에 조용한 실내, 도요타의 우수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도 우수하다. 도심 주행에 특화돼 출퇴근용으로 이보다 적합한 차량도 드물다. 라인업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장점도 있다.
◆ 혼다 CR-V : 3230만원~3620만원
어코드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CR-V는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판매량이 높은 일본차는 대개 큰 단점 없이 무난한 성능과 품질을 갖췄다. 가격대비 상품성이 높고 잔고장이 적은 점도 장점이다.
◆ 도요타 캠리 : 3350만원
도요타의 주력 차종인 캠리는 국내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언제나 경쟁차종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도 국산 준대형차 수준으로 낮아져 국산차까지 위협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차량인 만큼 디자인이나 차량 세팅이 보편적이라 처음 타는 사람도 이질감이 적다.
◆ 닛산 알티마 : 3350만원~3750만원
알티마는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함께 일본 3대 중형차로 인기가 높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모델은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차체나 실내공간이 크게 늘어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
◆ BMW 1시리즈 해치백 : 3380만원~4650만원
BMW의 3천만원대 차량인 1시리즈 해치백은 낮은 가격에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후륜구동 방식이 적용됐고 실용성과 경제성도 높다. 소형차의 대표주자 골프를 위협하기 충분하다.
◆ 폭스바겐 티구안 : 3690만원~4670만원
티구안은 가장 폭스바겐다운 SUV다. 낮은 가격, 우수한 연비, 실용성과 안전성을 갖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수입 SUV다. 차량을 인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 3750만원~4210만원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겨적인 가격을 책정해 B클래스를 출시했다. 3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벤츠지만 벤츠는 벤츠다.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부드러움과 꼼꼼함은 그대로다.
◆ 포드 토러스 : 3775만원~4455만원
포드 토러스는 3천만원대의 가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입 대형차다. 가격대비 성능이나 가치는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미국차 특유의 엉성함도 많이 개선됐다. 본격적으로 국산 대형차와 경쟁할 가격이 책정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 미니 로드스터 : 3890만원~4420만원
미니의 2인승 오픈카도 3천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니 로드스터는 소형 스포츠카를 지향하고 있기 운전재미가 뛰어나다. 낮은 가격의 오픈카 중에서는 단연 눈에 띈다.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장점도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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