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선 D-DAY] 한국계 연방의원 탄생 기대
입력 2012-11-06 20:03  | 수정 2012-11-07 06:06
【 앵커멘트 】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하원과 주의회 의원도 뽑게 되는데요.
한국계 후보도 20명이나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연방하원 의원 탄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잡니다.


【 기자 】
강석희 얼바인 시장이 대학 캠퍼스에서 활발히 유세활동을 벌입니다.

선거전단도 나눠주며 자세히 공약을 설명합니다.

민주당 소속인 강 시장은 연방 45지구 하원의원직에 출마했습니다.

지난 4년간 탁월한 실적을 낸 그는 확신에 차있습니다.


▶ 인터뷰 : 강석희 후보 / 현 얼바인 시장
- "얼바인에서는 지지율이 높습니다. 쌓아온 업적 이런 것 때문에 꼭 찍겠다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강 시장이 배지를 달면 김창준 전 공화당 의원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한인 연방 의원을 배출하게 됩니다.

교포 출마가 두드러진 캘리포니아에선 약관 20대에 라팔마 시의원에 도전한 피터 김 후보도 있습니다.

▶ 인터뷰 : 피터 김 후보(29)
- "제가 라팔마 시의 토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라팔마를 잘 아는 후보입니다."

미국 동부인 뉴욕에서도 주 의회 진출을 노리는 정치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교포사회에는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결과만큼 한국계 출신이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수입니다. [pooh@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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