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선 D-DAY] 첫 개표 무승부…'초박빙' 접전
입력 2012-11-06 20:03  | 수정 2012-11-06 22:06
【 앵커멘트 】
세계인이 주목하는 미국 대선 투표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미니 투표소에서는 벌써 개표 결과가 나왔는데,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입니다.
이진례 기잡니다.


【 기자 】
투표는 뉴햄프셔주의 한 산골마을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습니다.

10명이 참가한 결과는 5대 5 무승부.

▶ 인터뷰 : 투표 진행자
- "우리 마을의 대선 투표에서 무승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5대5로 비겼습니다."

두 후보의 초박빙 양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분석은 현직 대통령인 오바마의 우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투표 직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의 지지율은 롬니를 앞섰습니다.

3만 명이 참여한 조기투표에서도 오바마의 당선이 관측됐습니다.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정책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오늘 우리 증시는 1%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이제 하루 뒤면 향후 4년을 이끌 미국의 얼굴이 탄생합니다.

오바마와 롬니, 누가 웃게 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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