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드라마의 제왕’ 정만식, 김명민 라이벌로 ‘미친 존재감’
입력 2012-11-06 16:52 

배우 정만식이 ‘드라마의 제왕에서 김명민의 라이벌로 분해,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정만식은 5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대표로 있는 제국 프로덕션의 오진완 상무로 분했다. 극중 오진완은 입사 후 7년간 앤서니 김의 밑에서 뒤치다꺼리만 한 불우한 2인자였지만 결국 앤서니 김을 배신하고 대표로 오르게 되는 인물.
이 과정에서 정만식은 앞에서는 충직한 부하 노릇을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비열한 배신자로 탈바꿈하는 오 상무 연기를 완벽히 해냈다. 특히 앤서니 김으로 분한 김명민에 뒤지지 않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줬다.
시청자들은 정만식 씨 ‘최고의 사랑에서도 비열한 매니저로 열연하더니 이번에는 상사의 뒤통수를 치는 배신자 연기, 완전 대박” 김명민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발휘한 정만식, 앞으로 두 사람의 라이벌 대결이 더욱 기대된다” 충무로 미친 존재감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제왕에서도 미친 존재감”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6일 방송되는 ‘드라마의 제왕 2회에서는 제국 프로덕션에서 쫓겨난 앤서니 김과 대표가 된 오진완이 백억대의 일본 투자를 두고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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