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안 단일화, 각본에 따른 국민 기만 사기극"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회담에 대해 "각본에 따른 국민 기만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 회의에서 "안 후보는 정치권 개혁을 외치고 대선에 뛰어들었지만, 그 영리한 머리로 단일화 각본을 기획·연출하고 스스로 주인공을 맡았다"며 "권모술수와 국민 속임수의 선거전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국민 검증 시간을 공작과 정략으로 버린 이들은 한국 역사상 전례 없는 나쁜 사건으로 기록되게 될 것"이라며 "만약 공동정부가 등장한다면 시작 6개월 안에 내부 권력투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