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유력
입력 2012-11-05 10:04  | 수정 2012-11-05 12:48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는 것이 유력해졌습니다.
세대를 거쳐 계속 재창조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석 기자.

네, 문화부입니다.

【 질문 1 】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진 않았지만, 등재가 확실시된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우리 전통 민요인 아리랑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사 결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으로 가치가 있으니 등재를 해도 된다는 겁니다.

특히, 한국민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공감을 얻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종묘제례·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등 모두 14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문화재청은 "14건 모두 등재권고 판정을 받은 후 무형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며 아리랑도 등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종 결정은 다음 달에 내려지는데요.

유네스코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를 열고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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