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비고 베버리 힐스점, '스타맛집'으로 각광
입력 2012-11-05 08:27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3월 문 연 베버리 힐스 점이 국내외 스타들의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가수 싸이를 비롯해 고소영, 하정우, 정우성 등 국내 유명 연예인과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수십여명이 비비고의 미국 사우스 베버리 힐스점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싸이는 수년 전부터 비비고 비빔밥을 좋아해 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공연마다 '비비고 라이스', '숯불고기', '닭강정' 등을 포장해 챙겨먹었는데, 최근 '강남스타일'로 미국 체류 기간이 늘어나며 비비고를 즐겨 찾고 있습니다.

한식 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오지호, 고수, 가수 비, 천정명, 권상우, 하지원 등도 단골 손님입니다.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캣우먼으로 출연한 앤 해서웨이는 비비고를 방문한 모습이 현지 뉴스에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CJ그룹 브랜드 전략 노희영 고문은 비비고가 그간 한식이 보여주지 못했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며 스타맛집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며 스타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길에도 일부러 꼭 찾는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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