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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상승세가 '빠름 빠름 빠름'
입력 2012-11-04 19:38  | 수정 2012-11-05 08:23
【 앵커멘트 】
KT가 남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3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박소연은 친구이자 경쟁자인 김해진을 제치고 '제2의 김연아'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 KT가 29점, 리바운드 9개를 기록한 제스퍼 존슨과 '붕대 투혼'을 선보인 서장훈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80대 73으로 물리쳤습니다.

시즌 초반 1승6패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KT는 최근 3연승으로 4승6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전주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67대 53으로 꺾고 5승5패를 기록했습니다.

KCC는 후반 득점이 17점에 그쳐 6연패에 빠졌습니다.


역대 프로농구 정규리그 후반 팀 최소 득점 기록은 16점입니다.

서울 SK는 잠실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3대 56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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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이 전국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 여자 싱글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박소연은 대회 여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95.73점을 받았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1.60점으로 1위에 올랐던 박소연은 합계 147.33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박소연 / 여자 피겨 선수
- "이번에 실수도 있었는데 그래도 마무리를 잘 마쳐서 정말 다행이고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지난 9월 김연아 이후 7년 만에 주니어 피겨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던 김해진은 137.55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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